2021 하반기 회고
2021년 하반기가 정신없이 지나갔다.
회고 할 내용이 크게 없긴 하지만, 업무나 회사에 대한 생각을 남겨본다.
(그런데 회고 내용이 크게 없는 것은 문제이지 않을까..)
1. 시스템 1인 운영 (선임자 팀원 부재)
시스템 히스토리를 알고 있는 팀원 2명이 떠났다.
새로운 시스템 운영에 이제 갓 합류한 나로서는 당황스럽고 어떻게 혼자 1인 운영을 해야 할까 고민이 들었다.
인력 보충이 빨리 되어야 겠지만 일단 상황에 적응해본다..
1인 운영을 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써본다.
[장점]
1. 업무 책임감이 높아져 시스템 이해도 빠르게 성장
2. 주도적인 의사결정과 SOR 처리 진행
[단점]
1. 업무 과중 및 장애 발생 시 정상적인 운영 업무 수행 불가
2. 잦은 야근 및 커리어 관리 부실(기회 비용 놓침)
3. 다방면의 기술 이해도가 낮아짐
중요한 것은 야근과 실력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솔직히 1인 운영 업무는 시스템 운영자에게 큰 이득은 없다고 생각한다.
일단 현재 환경에서 개선할 부분을 찾고, 개선 할 수 있는 시도는 모두 해봐야겠단 각오를 다져본다.
2. 클라우드 시스템 환경 장단점
하반기에는 장애가 잦았다.
대표적인게 Azure 에서 서비스하는 PaaS형 Cosmos DB 문제였다.
I/O 가 빠르다는 강점으로 사용하고 있었지만 어느 순간 Response time 이 길어졌다.
이로인해 Connection 을 맺는 Pod 에서 CPU/Mem 부하 현상이 생기다 결국 OOM으로 진행되었다.
원인은 해당 PaaS 서비스 내부 라우팅 문제였다.
해결책은 제품 버전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었지만 그럴만한 자원은 없었다.
결국 특정 옵션을 추가하여 우회하는 방안으로 매듭지었다.
[장/단점]
PaaS 형은 제품 관리(운영체제 업데이트/하드웨어 유지보수 등)를 서비스 제공자에서 하기 때문에
클라이언트 입장에선 편리한 부분도 있지만 되레 Customizing 을 할 수 없기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도 있다.
'22년 상반기 회고에는 지금보다 더 나은 건설적인 기록을 남기고 싶다.
별도로 아래는 지인과 대화를 나누며 잠깐 말이 나왔던 서비스이다.
토이 프로젝트로 시작되었던 것으로 알고있는데 큰 성장을 이뤄내 부러우면서 멋있단 생각이 든다.
<참고 서비스 프로젝트>
- 벨로그 : https://velog.io/
velog
리액트를 공부한지 약 2~3개월이 되었는데, 이전에는 단순히 CRA(create-react-app)로 리액트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책이나 강의를 통해 따라서 구현하곤 했다. 그런데 팀이 생기고 협업을 진행하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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