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 7

2024년 상/하반기 회고 및 2025년 목표

2024년은 작은 변화와 마음에 위기감이 든 해 였다.Mind Control 이 생각보다 안 되었지만 연말에 여러 지인들과 만남을 통해 한 가지를 제대로 느꼈다."내가 현실에 너무 안주하고 있었구나" 지인들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니 꾸준한 노력과 목표 설정이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2024년 회고를 정리하고 2025년 목표 설정을 해보려 한다.2024년 상/하반기 회고 1. 신규 인력 보강2024년 초 신규 인력 보강이 되었다.그동안 나는 2년 8개월 동안 혼자서 시스템을 운영해왔다.그 과정 중에 파트 선배님들의 도움도 많이 주셨지만 실질적인 시스템 운영자는 나 혼자라 모든 연락과 대응을 도맡아 했다.주기적인 인력 보강 요청에 대한 결과는 굴곡이 많았지만 결국 올해 결실을 거둬 적절한 업무 분장이 진행되..

생각정리 2025.01.05

'진짜' 목표를 가져야 하는 순간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구나" 라는 것을 체감한다. 그런데 왜 시간의 소중함을 또 다시 잊는 것일까?지금이 작년과 같을 수 없고 내년이 올해와 같을 수 없다. 수많이 계획했던 목표들은 왜 계속 반복되는 것일까?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들여다 보는 시간을 소요하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렸다. 말로만 목표였지 진실된 목표는 아니었다.단순히 지금의 흥밋거리를 채우기 위한 '가짜' 목표였던 것이다. 이렇게 올해도 지나갈 것인가?지금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도 이렇게 하지 않으면 작년과 똑같이 보낼 것 같단 불안감이 있기 때문이다.많은 책을 읽었음에도 추구했던 이상적인 모습이 아닌 것은, 현재에 대한 편안함, 만족감, 안주함 이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미래가 불안했던 20대 처럼 스스로를 긴장감에 빠트려야겠다는 생각..

생각정리 2024.04.07

2021 하반기 회고

2021년 하반기가 정신없이 지나갔다.회고 할 내용이 크게 없긴 하지만, 업무나 회사에 대한 생각을 남겨본다.(그런데 회고 내용이 크게 없는 것은 문제이지 않을까..)1. 시스템 1인 운영 (선임자 팀원 부재)시스템 히스토리를 알고 있는 팀원 2명이 떠났다.새로운 시스템 운영에 이제 갓 합류한 나로서는 당황스럽고 어떻게 혼자 1인 운영을 해야 할까 고민이 들었다.인력 보충이 빨리 되어야 겠지만 일단 상황에 적응해본다.. 1인 운영을 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써본다. [장점]1. 업무 책임감이 높아져 시스템 이해도 빠르게 성장2. 주도적인 의사결정과 SOR 처리 진행 [단점]1. 업무 과중 및 장애 발생 시 정상적인 운영 업무 수행 불가2. 잦은 야근 및 커리어 관리 부실(기회 비용 놓침)3. 다방면의 기술 ..

생각정리 2022.02.28

2021 상반기 회고

나는 글을 쓰고 기록하는 걸 은근 즐겨하는 것 같다.코로나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주말에 카페에서 생각을 정리하며 메모장에 끄적거리는 시간이 좋았다.코로나 이후 그런 시간이 가질 수 없었고 대신 블로그에 기록을 해보니 이것 또한 괜찮은 방법 같다.1. 업무 변경스프링부트 &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인 Kubernetes 를 사용하는 시스템 운영 업무를 맡게 되었다.기존 스프링 & WAS(Web Application Server) 에 서비스를 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기술적으로 많이 배울 수 있는 업무였다.다만 그러한 기술 습득이 안된 상태에서 맡았다는게 난감할 뿐이었지만 차츰 부족한 부분에 대해 공부하는 중이다.2. 개인 공부 2.1 스프링 / 스..

생각정리 2021.09.21

새로운 발돋움이 필요한 때

현재 회사 취업 후 공허함을 느낄 때가 있다.취업 전에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꽤나 도전적이었다. 1. 정보보안 회사 파트 타이머 근무 (게임 핵 분석 및 리버싱)2. 웹 에이전시 인턴 (지자체 관련 웹 사이트 개발)3. 시중은행 계약직 근무 (환전 App 기능 테스트)4. 호스팅 회사 파트 타이머 근무 (사내 웹 기능 개발) 그리고 지금 바랐던 회사에 개발자로 근무하게 되었다. 하지만 요즘 예전처럼 도전적이지 않아서 고민이 많다.실력 향상을 원했기에 일을 통해 배우기 위해 노력했지만 심적 에너지를 많이 소진한 것 같기도 하다.일을 많이 한 것도 있고 체력 부족도 한 몫 하는 것 같다. 이럴 땐 주위에 있는 배우고 동기부여가 되는 도전적인 지인들을 생각해본다.이들이 내 주위에 있다는 것이 다시 한 번 ..

생각정리 2020.10.05

2020 상반기 회고

시간이 빠르게 간다는 것을 느끼며 무엇을 했는지 회고로 남겨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일과 집이라는 반복적인 생활에서 발자취를 되돌아 봐야 앞으로의 커리어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1. 챗봇 서비스 입사 후 처음 맡았던 챗봇 운영은 애착이 많이 가는 업무였다. 하나의 시스템이 아닌 그 안의 작은 서비스로 서비스 영향도가 작았지만 그만큼 자유도가 높아서 혼자 이것저것 만질 수 있었죠. (사실 1인 운영이었기에 업무에 대한 터치가 있지는 않았다) 처음 접한 스프링 기반 프레임워크 환경에서 Javascript 를 구축해놓은 서비스였고, 업무를 하며 Back-end/Front-end 개발 구조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아쉬운 것은 챗봇의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는 자연어 처리 기술(Natural L..

생각정리 2020.08.15

왜 개발자 직업을 선택했을까?

(이 글은 앞으로 생각의 변화가 있을 때마다 수정해 나갈 것 같다.) 20대에 여러 경험을 하며 나의 적성을 찾아나갔다. 그 중 개발자라는 직업이 가장 나에게 맞았던 것 같다. 개발을 하면서 스스로 성장이 되고 있다는 성취감을 느꼈고 실력을 쌓다 보면 나중에 나이가 들더라도 뭐라도 할 수는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개발자라는 직업이 정말 쉬운 게 아니다. 수박 겉핥기 씩으로 알아도 개발을 할 수는 있지만 알맹이가 없는 상태이기에 시스템 운영/개발 시 많은 허점이 있다. 이를 위해 항상 공부를 해야 한다. 말그대로 항상 새로운 공부를 할 준비가 되어 있고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만이 개발자로 성공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https://www.inflearn.com/course/%..

생각정리 2020.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