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구나" 라는 것을 체감한다. 그런데 왜 시간의 소중함을 또 다시 잊는 것일까?지금이 작년과 같을 수 없고 내년이 올해와 같을 수 없다. 수많이 계획했던 목표들은 왜 계속 반복되는 것일까?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들여다 보는 시간을 소요하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렸다. 말로만 목표였지 진실된 목표는 아니었다.단순히 지금의 흥밋거리를 채우기 위한 '가짜' 목표였던 것이다. 이렇게 올해도 지나갈 것인가?지금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도 이렇게 하지 않으면 작년과 똑같이 보낼 것 같단 불안감이 있기 때문이다.많은 책을 읽었음에도 추구했던 이상적인 모습이 아닌 것은, 현재에 대한 편안함, 만족감, 안주함 이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미래가 불안했던 20대 처럼 스스로를 긴장감에 빠트려야겠다는 생각..